영·호남 잇는 교통혁명 여수-남해 해저터널 연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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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을 잇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올 연말 착공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 공사비 400억 원이 우선 반영돼 오는 12월 착공한다.
국내 해저터널은 일제강점기 통영 해저터널(461m)이 가장 오래 됐고, 이어서 가덕도 해저터널과 인천 북항 해저터널, 보령 해저터널 등이 있고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국내 다섯번째 시공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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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영·호남을 잇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올 연말 착공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 공사비 400억 원이 우선 반영돼 오는 12월 착공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전라남도 여수시 신덕동에서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을 육상과 해저로 연결하는데 총 연장 8.085㎞에 해저터널 구간은 5.76㎞ 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을 맡아 DL이앤씨(구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해저터널 구축과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데는 국비 6974억원이 투입돼 2031년 개통 목표다.
경남과 전남을 잇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남해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반(90분)에서 10분 대로 크게 단축된다.
전남·경남·부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사업 탄력을 비롯해 여수산단과 남해군과의 접근성 향상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남해 구간에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국내 해저터널은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된다.
국내 해저터널은 일제강점기 통영 해저터널(461m)이 가장 오래 됐고, 이어서 가덕도 해저터널과 인천 북항 해저터널, 보령 해저터널 등이 있고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국내 다섯번째 시공 사례가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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