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1톤 어선 선장 SOS 신호 본 시민, 해경에 신고…무사 구조

최창호 기자 2023. 9. 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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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51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진리 해변에서 약 500m 떨어진 해상에 좌주됐던 1톤 어선 A호가 해경에 구조됐다.

3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에 타고 있던 60대 선장이 육지를 향해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을 본 시민이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A호는 기관고장으로 해안으로 밀려 좌주됐고 선장의 휴대폰은 조업 중 물에 빠트려 구조 신고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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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51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진리 해변에서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좌주됐던 1톤 어선 A호(가운데)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에 구조됐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9.3/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후 1시51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진리 해변에서 약 500m 떨어진 해상에 좌주됐던 1톤 어선 A호가 해경에 구조됐다.

3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에 타고 있던 60대 선장이 육지를 향해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을 본 시민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수심이 낮아 함정이 접근할 수 없자 구조대원들이 수영으로 A호에 접근한 후 연안구조정에 예인줄을 연결해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A호는 기관고장으로 해안으로 밀려 좌주됐고 선장의 휴대폰은 조업 중 물에 빠트려 구조 신고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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