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5호선 연장, 장기적 관점에서 노선 도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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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결정을 촉구하는 한편 당장 성과보단 장기적 관점에서 노선을 도출해야 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만나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은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서북부 주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광역교통대책이 돼야 한다"며 "대광위는 당장의 성과를 내는 데 급급하기보다 검단 지역 인구 유입 등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에서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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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결정을 촉구하는 한편 당장 성과보단 장기적 관점에서 노선을 도출해야 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만나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은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서북부 주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광역교통대책이 돼야 한다"며 "대광위는 당장의 성과를 내는 데 급급하기보다 검단 지역 인구 유입 등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에서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횄다.
그는 "검단 주민들은 서울5호선 연장 노선안 결정과 관련하여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할 대광위가 특정 지역에 편파적인 중재를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검단 주민들의 이런 우려가 기우에 그치도록 대광위는 투명하고 공정한 노선을 선정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 인천시가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원안 노선에서 한발짝 양보하는 합의안을 대광위에 제출한 만큼 서북부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노선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와 김포시는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의 노선을 두고 의견 갈등을 빚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1일 인천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노선 합의안을 주민설명회 없이 일방적으로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자 신동근 의원은 ‘밀실행정’이라며 규탄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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