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알카라스-시너 라이벌리까지 단 한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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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US오픈 우승후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1위)와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6위)가 3회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 오른 알카라스와 시너는 한번 더 승리할 경우 8강에서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16강에서 시너와 같은 국적인 마테오 아르날디(세계 61위)를 만나며 시너는 2년 만에 US오픈에 복귀한 2020년 준우승 출신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세계 12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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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US오픈 우승후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1위)와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6위)가 3회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양 선수가 16강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8강에서 통산 7번째 맞수를 겨룬다.
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단식 16강에서 백핸드 슬라이스 수비에 강점을 가진 다니엘 에반스(영국, 세계 28위)를 상대로 총 60개의 위너를 터뜨리며 6-2 6-3 4-6 6-3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는 시너가 2016년 우승자 출신의 38세 베테랑 선수인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세계 49위)에게 6-3 2-6 6-4 6-2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알카라스와 에반스의 경기에서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포인트가 펼쳐졌다. 알카라스는 "우리는 다른 경기에서 보다 굉장한 포인트, 샷,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상황을 만들어냈다. US오픈에서 16강에 올라 다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너와 바브린카는 서로 화끈한 스트로크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38세 노장에 접어든 바브린카가 3세트를 빼앗긴 이후 부터 체력적인 부담을 떨치지 못했고 시너가 승리를 가져갔다.
16강에 오른 알카라스와 시너는 한번 더 승리할 경우 8강에서 격돌한다. 20세 알카라스와 22세 시너는 빅3 이후 새롭게 떠오르는 차세대 톱 라이벌 구도로 주목받고 있는데 2021년부터 총 6번 맞대결을 펼쳐 서로 3번의 승리를 챙겼다.
작년 US오픈 8강에서는 알카라스가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고 가장 최근 맞대결인 올해 마이애미오픈에선 시너가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강력한 포핸드와 정교한 드롭샷의 알카라스와 견실하고 균형감 있는 포핸드와 백핸드를 구사하는 시너는 매경기 명경기를 연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알카라스는 16강에서 시너와 같은 국적인 마테오 아르날디(세계 61위)를 만나며 시너는 2년 만에 US오픈에 복귀한 2020년 준우승 출신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세계 12위)와 맞붙는다.
IBM AI(인공지능)대진 분석 시스템 기준 우승후보 2,3 순위의 알카라스와 시너의 8강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그 경기의 승자가 결승전에 오를 확률이 높다.
대진표 하단의 결승 진출 후보 1순위는 390주 세계랭킹 1위를 확정 지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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