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홀 이글로 연장’ 김비오, KPGA 투어 통산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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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33)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9승을 차지했다.
김비오는 3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황중곤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연장에 돌입했고 18번 홀(파5)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 끝에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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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33)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9승을 차지했다.
김비오는 3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황중곤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연장에 돌입했고 18번 홀(파5)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 끝에 경기를 매조졌다. 지난해 6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1년3개월 만의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챙겼다.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간 것 자체가 극적이었다. 김비오는 17번 홀까지 이미 경기를 마친 황중곤에 두 타나 뒤졌는데 18번 홀에서 이글을 낚아냈다. 이날만 10타를 줄인 황중곤의 기세를 꺾기 충분한 2.5m 이글 퍼트였다. 함정우가 20언더파 268타로 3위에 올랐다. 지난주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던 아마추어 장유빈은 18언더파 270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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