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홀 이글' 김비오, 연장 승부 끝에 LX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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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역전승을 거둬 통산 9승을 달성했다.
김비오는 3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7번홀까지 황중곤에게 1타 차로 끌려갔던 김비오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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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비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역전승을 거둬 통산 9승을 달성했다.
김비오는 3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7번홀까지 황중곤에게 1타 차로 끌려갔던 김비오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비오는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기록해 황중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비오는 지난해 6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통산 9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중곤은 통산 네 번째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함정우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태희는 19언더파 269타를 쳐 4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선수 장유빈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5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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