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서 토요타에 분패하며 준우승, 김단비 22점, 야스마 MVP, KB 4위로 마감
김진성 기자 2023. 9. 3. 18:37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3 박신자컵 국제여자농구 결승서 토요타 안텔롭스(일본)에 65-72로 졌다. 김단비가 22점, 박지현이 15점, 최이샘이 12점을 올렸으나 뒷심이 달렸다. 2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를 했으나 3쿼터에 급격히 주도권을 넘겨줬다.
우리은행은 조별리그서 토요타에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겼다. 그러나 결승서 분패했다. 토요타의 가드 야스마 시오리가 MVP에 선정됐다. 이날 3점슛 3개 포함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서는 KB가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일본)에 74-79로 졌다.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25점으로 분전했다. 박지수는 2쿼터 막판 직접 벤치에 사인을 보내 교체된 뒤 더 이상 뛰지 않았다. 8점을 올렸다.
5-6위전서는 BNK가 신한은행을 83-72로 이겼다. 이소희가 20점 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2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로 확대 편성된 본 대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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