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홀인원' 이병호, 더 헤븐 호텔 1년 숙박권 부상.."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하기를~"

김인오 2023. 9. 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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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막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아마추어 이병호가 더 헤븐 호텔 1년 숙박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더헤븐CC 관계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던 홀은 아니지만 아마추어 홀인원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더 헤븐 호텔 숙박권을 시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병호 선수가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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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끝난 LX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홀인원을 기록한 아마추어 이병호가 더 헤븐 호텔 1년 숙박권 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 손석규 기자)

(MHN스포츠 안산, 김인오 기자) 3일 막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아마추어 이병호가 더 헤븐 호텔 1년 숙박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병호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더 헤븐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8번홀(파3)에서 홀인원 행운을 잡았다. 135야드짜리 홀에서 46도 웨지로 티샷한 볼이 홀에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대회 유일한 홀인원 기록이다.

8번홀에는 애석하게도 홀인원 부상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더 헤븐CC측은 5번홀(파3) 홀인원 부상인 더 헤븐 호텔 1년 숙박권을 이병호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더헤븐CC 관계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던 홀은 아니지만 아마추어 홀인원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더 헤븐 호텔 숙박권을 시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병호 선수가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2005년생인 이병호는 초등학생 때 국내 무대를 휩쓸고 2018년 미국 텍사스 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여러 개 손에 넣었고 2020년에는 텍사스주 주니어 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비공식 홀인원을 3차례 해봤는데 프로 무대에서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을 잡아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이병호는 내년 8월 골프 명문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퍼다인 대학교에 입학한다. 그의 목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다. 

더 헤븐 호텔은 7성급 수준의 최상급 복합 레지던스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대부도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으며 바다와 골프 코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한편, 이병호는 자신의 프로투어 첫 출전 대회인 LX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52위로 준수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이병호(사진=안산, 손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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