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 자유연대 가입…정보·사이버 분야도 '가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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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디지털 분야 자유·인권 증진을 위해 설립된 정부간 연합체인 '온라인 자유 연대'(Freedom Online Coalition·FOC)에 공식 가입했다.
FOC는 홈페이지에서 "최근 몇 년 간 한국은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토론과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사이버 분야 외교에 긴밀히 참여해왔다"며 "주요 국제 포럼과 국내적으로도 온라인 인권 문제에 대한 헌신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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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온라인 인권 연합 가입 기뻐"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국이 디지털 분야 자유·인권 증진을 위해 설립된 정부간 연합체인 '온라인 자유 연대'(Freedom Online Coalition·FOC)에 공식 가입했다.
FOC는 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38번째 FOC 회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FOC는 온라인상 표현의 자유, 평화적 집회,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권리 등을 위해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몽골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FOC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는 동맹 협력 영역을 정보와 사이버로 확대하는 과정에 있다"며 "안보동맹을 떠받치는 것이 정보 공유"라고 강조했다.
이번 FOC 가입은 한미 뿐만 아니라 가치를 공유하는 전세계 국가들과 정보와 사이버로 협력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FOC는 홈페이지에서 "최근 몇 년 간 한국은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토론과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사이버 분야 외교에 긴밀히 참여해왔다"며 "주요 국제 포럼과 국내적으로도 온라인 인권 문제에 대한 헌신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다자 간 이니셔티브에 대한 한국의 의지는 2023년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여, 2024년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보다 더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FOC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인터넷 자유를 지지하고 온라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연합에 가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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