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vs 호일룬' 아스날 vs 맨유, 라이벌 매치 승리 이끌 선수는?

▲ 아스날의 돌아온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 ⓒ 아스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기다리는 라스무스 호일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오는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빅매치를 펼친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다섯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2승 1무 2패로 팽팽한 기록을 보여준다. 이 기간 서로 9골씩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아스날 홈에서 펼쳐진 최근 다섯 번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긴 적은 없다.

아스날은 커뮤니티 실드 우승 이후 리그 개막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으나 직전 풀럼과 3라운드를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88골을 터뜨렸던 공격 파괴력이 아직 이번 시즌에는 발휘되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 아스날은 돌아온 최전방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더불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부카요 사카의 득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4년 8개월 만에 아스날 원정에서 승리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직전 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당시 노팅엄에 2골을 먼저 헌납한 상황에서 차곡차곡 3골을 터뜨려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기대하는 공격수가 있다. 장기간 최전방을 책임지길 기대하며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이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호일룬이 첫 경기부터 아스날의 골망을 흔든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상당한 힘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수비진이 고민이다. 라파엘 바란과 루크 쇼의 이탈로 공백이 크게 생기면서 해리 매과이어가 출전할지 관전 포인트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빅매치는 4일 새벽 0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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