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에 9월 강원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 경기 회복 기대

황선우 2023. 9.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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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과 새학기를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9월 경기 전망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지역의 9월 전통시장 전망 경기지수(BSI)는 103.1로 전월(61.5) 보다 41.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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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과 새학기를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9월 경기 전망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지역의 9월 전통시장 전망 경기지수(BSI)는 103.1로 전월(61.5) 보다 41.6p 상승했다. 전망경기 호전사유로는 ‘명절이 있어서(61.5%)’가 가장 높았다. 이어 ‘날씨 등 계절적 요인(40.2%)’의 비중이 컸다.

이번달 도내 소상공인 전망 경기지수(94.9)도 전달 대비 4.6p 상승했다. ‘신학기,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2%)’이 전망 경기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두삼 강원상인연합회장은 “올해 지속되는 경기 악화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까지 겹쳐 도내 전통시장 경기 불안이 큰 가운데 이번 명절을 계기로 소상공인·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소비 촉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공급에 나선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1인당 30만원)한하고, 10∼12월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 공공부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9∼10월 총 7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에는 국내·외 주요 유통채널이 참여해 2만4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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