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의정활동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박창현 2023. 9.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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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어디서나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송시스템이 구축돼 주목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이실직고(GO)' 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다.

이실직고는 '이제는 실시간으로 직접 국민에게 의정활동을 고(GO)한다'는 의미로, 최대 5명까지 출연할 수 있는 대담·토론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송출하는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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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실직고 스튜디오·유튜브 콘텐츠 잇따라 오픈
연간 1400건 정책세미나 생중계 시스템 이달 중 구축
▲ 국회 이실직고 스튜디오 개소식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강릉출신 권영진 국회입법차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국회 보좌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 국회사무처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어디서나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송시스템이 구축돼 주목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이실직고(GO)’ 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다. 이실직고는 ‘이제는 실시간으로 직접 국민에게 의정활동을 고(GO)한다’는 의미로, 최대 5명까지 출연할 수 있는 대담·토론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송출하는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방송장비는 4K 카메라 3대와 디지털정보 디스플레이(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 촬영 장비를 갖췄다.

국회사무처는 또 이달 중 국회의원회관 16개회의실에 ‘정책세미나 실시간 전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국회에서 개최되는 연간 1400여건의 정책세미나를 실시간으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게된다. 녹화영상은 ‘국회 정책영상 플랫폼’에서 다시 볼 수도 있다.

▲ 국회 이실직고 스튜디오 개소식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사진 가운데), 강릉출신 권영진 국회입법차장(사진 오른쪽),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국회 보좌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 국회사무처

국회는 앞서 지난 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채널 4개를 운영한 데 이어 본회의·위원회·기자회견 생중계 등 의사중계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도 연내 구축을 앞두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지난 달부터 ‘미디어 스튜디오’를 열어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동영상 촬영 및 편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들의 활동상을 적극 알리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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