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비혼주의 아냐, 결혼 준비 끝"…한혜진→장근석, 현실 로맨스 이룰까

안소윤 2023. 9. 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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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박소현 유해진 장근석(왼쪽부터).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연예계 대표 미혼 스타들이 결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한혜진'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홍콩 여행 욕구 부르는 먹방 영상. 미슐랭 딤섬 레스토랑, 파이브가이즈, 케비어 케이크, 뷰맛집 카페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홍콩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쇼핑을 마친 그는 홍콩 야경을 바라보며 "너무 로맨틱하다. 내 프러포즈 장소 정했다. 바로 여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신랑에게 "프러포즈만 해. 반지는 내가 준비할 테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결혼 예정일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결혼식) 날짜는 스무살 때부터 정했다. 10월 10일 결혼할 거다. 날짜가 너무 좋지 않나. 아직 년도는 안 정했다. 2033년 정도?"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MBC

박소현은 지난달 16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비혼주의설을 해명했다. 이날 MC 유세윤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소현에 새로운 목표에 대해 질문했다. 박소현은 "30년째 목표가 결혼이다. 비혼주의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예인을 하게 된 것도 연기자에 대한 큰 꿈이 있어서라기 보단 그때 사장님이 연예인을 7~8년 동안 하면 결혼 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해서 한 것"이라며 "당시에는 20대에 결혼을 할 때였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발레할 때 부모님 돈을 많이 가져다 썼다. 연예인을 하면 부모님께 돈을 다 갚고 (시집을) 스스로 벌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컸다. 회사 계약도 보통 5년 씩 하는데 저는 결혼을 하면 2~3년 계약 기간이 남을까봐 15년 이상을 1년 씩 하고 있다. 혹여나 좋은 사람이 나타날까봐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 정도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냐"며 놀라움을 표하자, 박소현은 "결혼하면 바로 제2의 인생을 살려고 했다. 비혼주의자 아니다. 그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유해진은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공개된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유해진은 "비혼주의자인가"라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결혼한 사람들이 부럽다"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내가 뭐 하나 늦기 시작하면 못 쫓아가는 것 같다. 그게 군대 때부터 그랬다. 솔직히 말하면 군대도 조금 늦게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뭔가 한 템포씩 늦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때 쯤이면 내가 결혼을 해야 하는데'라는 나이가 있었다"며 "그때 또 삐끗했다. 그냥 현장에 있으니까 1년 가는 게 금방이다. 그러다 놓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결혼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그렇다.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장근석도 결혼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통해 '[중대발표] 장근석 드디어 결혼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장근석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배려심이 깊은 사람, 가치관이 명확한 사람, 바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바쁘니까 그렇다"며 "일하고 술 한 잔 하고 들어갔는데, 나만 기다리고 있으면 조금 그렇다"고 말했다. 상대방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선 "7세 이상 연하부터 1~3세 연하까지는 좋다"며 동갑이나 연상은 싫다고 거절했다.

또 자신의 경제력을 어필하며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상담사가 "건물이 있다는 건 중요한 대목이다. 그냥 프리랜서 개념과 건물이 있다는 건 하늘과 땅 차이"라고 칭찬하자, 장근석은 "건물도 있고 외국어도 할 줄 알고 학력도 나쁘지 않다. 나 괜찮은 남자다"라고 자신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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