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사 집단행동 자제 촉구..."학생 곁에 학교 지켜달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국 교사들의 내일(4일)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학생들 곁에서 학교를 지켜달라며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 '교권회복과 교육현장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고인이 된 선생님을 향한 추모의 뜻과 무너져 내린 교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마음은 교육부도 교사들과 절대 다르지 않다면서 교육 당국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 활동이 아동학대 범죄와 구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며 현장 교사들과 직접 소통을 확대해 정책을 보완·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학생들에게는 선생님이 필요하다며 학생들 곁에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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