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4일 정무위 출석‥라임 펀드 환매 관련 입장 주목

정동욱 dwjung@mbc.co.kr 2023. 9. 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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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른바 라임 펀드 환매 특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최근 금감원이 라임펀드와 관련한 특혜성 환매 의혹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거론된 만큼 관련 이슈가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라임자산운용이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인 2019년 9월 다선 국회의원에게 2억 원을 환매해준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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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른바 라임 펀드 환매 특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최근 금감원이 라임펀드와 관련한 특혜성 환매 의혹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거론된 만큼 관련 이슈가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라임자산운용이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인 2019년 9월 다선 국회의원에게 2억 원을 환매해준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라임운용은 다른 펀드 자금 125억 원과 운용사 고유 자금 4억 5000만 원을 끌어 4개 펀드를 미리 환매해줬습니다.

금감원이 '다선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무위 회의에서도 이 이슈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금감원 발표 당시 "미래에셋증권에 자산을 맡겨 수천만 원의 손해만 봤을 뿐 특혜 환매를 한 바 없다"며 "악의적인 정치 공작"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무위 출석에 대해 "라임 사태에 대한 의혹뿐 아니라 가계 부채와 경남은행 횡령 등 다양한 금융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101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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