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한화이글스] 꼴찌 추락 위기 한화…수비력 집중 도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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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을야구를 꿈꿨던 한화이글스가 내리 연패의 길을 걸으면서 이젠 꼴찌 추락을 걱정하게 됐다.
수비력 강화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한화는 이번 주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화는 이번 주 SSG와 키움을 상대로 각각 3연전을 벌인다.
한화의 승률은 0.412로 키움(0.407)보다 높지만, 타율에선 키움이 0.258로 한화(0.238)에 비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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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 치열한 하위권 경쟁 예상돼
한때 가을야구를 꿈꿨던 한화이글스가 내리 연패의 길을 걸으면서 이젠 꼴찌 추락을 걱정하게 됐다. 수비력 강화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한화는 이번 주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1일 기준 7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대 6으로 승리한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31일 롯데전도 맥 없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롯데를 상대로 다소 강한 이태양을 선발투수로 내보냈으나, 4.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1자책)에 그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결국 이태양은 5회 말에 교체됐고, 이후에도 선수들의 실점으로 결국 2대 5로 패배했다.
타선도 불안하다.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가 대표적이다.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선수로 지난 6월 한화에 합류한 윌리엄스는 36경기에 나서, 타율 0.222(144타수 32안타), 4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9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선발에서 제외된 상태다.
최원호 감독은 윌리엄스에 대해 "좋으면 안 쓸 이유가 없다. 타격감도 안 좋고, 수비도 안 좋은 선수를 선발로 내보낼 수 없지 않냐, 안 좋으니까 못 쓰는 것이다"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화는 이번 주 SSG와 키움을 상대로 각각 3연전을 벌인다.
첫 상대인 SSG와는 시즌 상대 전적 3승 1무 7패, 키움과는 4승 1무 6패다.
한화는 SSG와 승률 0.114 포인트, 타율 0.021 포인트 차이 난다. 다만 평균 자책은 4.22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리그 꼴찌인 키움과는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한화의 승률은 0.412로 키움(0.407)보다 높지만, 타율에선 키움이 0.258로 한화(0.238)에 비해 우세하다.
특히 한화는 리그 막바지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이른바 '지키는 야구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한화의 실책은 74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고, 팀 포수 도루 저지율도 35.9%로 리그 2위에 달하는 등 수비가 나쁘지 않다.
최 감독은 "앞으로는 득점력을 올리는 방식과 실점을 낮추는 방식 중에 실점을 낮추는 방법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먼저 기용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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