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찾은 단체 관광객, 회 먹고 집단 식중독…당국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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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한 식당에서 회를 먹은 단체 관광객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경북 울진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의 한 관광호텔에 투숙 중이던 50∼70대 단체 관광객 중 남성 7명, 여성 13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서울에서 등산을 위해 울진을 찾은 단체 관광객으로, 저녁에 같은 식당에서 회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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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한 식당에서 회를 먹은 단체 관광객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경북 울진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의 한 관광호텔에 투숙 중이던 50∼70대 단체 관광객 중 남성 7명, 여성 13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울진군 의료원에 14명, 영덕 지역 병원으로 6명 분산 이송시켰다. 다행히 치료받은 환자들은 순차적으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울에서 등산을 위해 울진을 찾은 단체 관광객으로, 저녁에 같은 식당에서 회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관련 사실을 토대로 역학 조사와 현장 점검 등을 벌일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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