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美 애틀랜타 공연 팬서비스 논란에 "아티스트 컨디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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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미국 콘서트에서 팬 서비스에 소홀해 불만이 제기됐단 주장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LA 공연 후 애틀랜타로 넘어가면서 허리케인을 만났고 공항 도착 시간이 지연돼 밤 10시에 도착했다. 호텔로 넘어갔을 때는 밤 10시30분 이후였다"며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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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미국 콘서트에서 팬 서비스에 소홀해 불만이 제기됐단 주장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달 30일 미국 캅 에너지 퍼포먼스 아트센터에서 미국 투어 '소년 길을 걷다-챕터2' 애틀랜타 공연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일보 애틀랜타는 이승기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예정됐던 교민 운영 식당 방문 일정을 취소해 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공연을 담당한 휴엔터테인먼트, 코러스엔터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일방적으로 변경된 일정 때문에 스폰서들로부터 항의도 받고 난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LA 공연 후 애틀랜타로 넘어가면서 허리케인을 만났고 공항 도착 시간이 지연돼 밤 10시에 도착했다. 호텔로 넘어갔을 때는 밤 10시30분 이후였다"며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또 2일 예정됐던 뉴욕 공연이 티켓 판매 부진으로 취소됐다는 의혹에 대해 "현지 공연장 사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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