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담는 기관…"하반기 실적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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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아모레퍼시픽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의 리뉴얼 및 구조조정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헤라 프리메라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에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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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아모레퍼시픽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의 리뉴얼 및 구조조정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8거래일 연속 아모레퍼시픽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에 55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는 이 기간 12.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9% 오르는 데 그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70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49.3% 급감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67.8% 늘어난 1272억원으로 전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헤라 프리메라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에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젊은이를 중심으로 립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라네즈의 립제품 관련 매출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조조정도 보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마몽드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은 중국 내 구조조정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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