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특성화·국제화 무기 삼아 글로컬대학 '비상'
외식·철도·보건·소프트웨어 특성화 강화
'AI 활용' 유연한 하이브리드 교육 전환
해외 유수 대학과 공동 학위과정 운영
우송대는 특성화된 단과대학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또 지난 6월 독일 미텔슈탄트대학과 산학협력 교육모델 적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과정 변화에 발 빠르게 전환=우송대가 2021년부터 PAMS(Partnership of Asian Management School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 4개국의 정상급 대학들과 만든 수준 높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프로그램이다. 외식, 철도, 보건, 소프트웨어 등의 특성화를 강화시켜 온 우송대는 특성화의 강점에 더해 AI를 활용한 유연한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해왔다. 철도물류대학은 2020-2022년까지 3년간 철도공기업 및 철도 관련 기업에 약 200여 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Big Data(빅데이터)를 교육과정에 도입, 철도전기시스템전공,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전공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IT융합학부, 엔디컷국제대학의 AI·빅데이터학과 등 5개 학부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했다.
◇글로벌 교육환경 기반 국제경영대학 발돋움=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70여 개 국가에서 온 해외유학생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교원비율도 70%인 70-70-70을 자랑한다. 특히 100% 영어강의, 해외명문대 출신의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약 60개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국제경영대학이다. 2022년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디지털 경영학 석사과정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학사과정까지 승인을 받아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온라인 해외공동 석사·학사과정을 모두 운영하게 된다. 2024년 9월부터 인도네시아 스위스저먼 대학(Swiss-German University)과의 공동 학위과정인 Digital BBA(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학을 가지 않고도 우송대 캠퍼스에서 프랑스 최고 조리명문 Lyfe조리대학의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Lyfe 공동교육과정 운영,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의 썸머 스쿨 운영, 중국 북경대학교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인재 선발 방향=우송대는 2024학년도 수시 신입생모집에서 2185명(정원 내 1965명, 정원 외 2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모집으로 △교과중심전형(704명) △지역인재전형(106명) △우송인재전형(113명) △면접전형(722명)이 있다. 정원 외 모집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60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3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20명)이 △재직자전형(70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전형(147명), △면접형전형(156명), △SW잠재능력전형(15명), △지역인재Ⅱ전형(2명) 등 정원 내 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전 학과에 대해 문과·이과 구분이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각 전형별로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교과중심전형, 지역인재 전형, 우송인재 전형, 서류형전형은 면접을 시행하지 않으며, 모든 학과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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