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싫어" VS "제도화 해야"… 연예인도 의견 갈리는 '데이트 통장'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차혜린 2023. 9.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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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데이트 통장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결혼정보회사CEO 성지인이 직원들과 식사를 먹으며 데이트 통장에 대해 이야기를 모습이 그려졌다.

20대 직원은 "제 주변 친구들이 데이트 통장을 많이 한다. 같이 월마다 얼마씩 넣어서 하더라. 5대 5로 똑같이 나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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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데이트 통장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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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결혼정보회사CEO 성지인이 직원들과 식사를 먹으며 데이트 통장에 대해 이야기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정보회사 이재경 본부장은 "회원분들도 그렇고 주변분들도 그렇고 데이트 통장이 핫하다고 하더라"라고 주제를 꺼냈다. 이에 대해 MC들이 김응수, 이연복, 추성훈 등에게 설명해주자 김응수는 "이건 제도화 시켜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20대 직원은 "제 주변 친구들이 데이트 통장을 많이 한다. 같이 월마다 얼마씩 넣어서 하더라. 5대 5로 똑같이 나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진짜 친한 여자 후배가 데이트통장을 하는데, 그 커플은 맛집 가는걸 좋아한다. 맛집을 갔는데 본인은 1인분만 먹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4~5인분을 먹는거다. 근데 통장에는 같은 돈을 넣는데 공평한건가 싶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성지인은 "벌이도 비슷하고 20대가 돈이 여유롭지는 않으니까, 둘이 모아서 알콩달콩 재밌게 해보자는 취지면 괜찮은데, 30대가 넘어갔는데 돈을 칼같이 나누는 자체가 그게 좀 그렇다"고 고개를 저었다.

MC 김숙은 추성훈에게 "여자가 돈 내는거 못 보죠?"라고 묻자, 추성훈은 "너무 싫다"고 정색했다. 이연복은 "여자가 돈을 냈다 쳐, 돌아서보면 되게 찜찜하다"라고 추성훈의 말에 공감했다.

전현무는 "우리 MZ소통왕 김응수 씨는 데이트 통장을 제도화 시키자고 하시지 않나"고 말하자 김응수는 "5대 5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 5대 5로 통장을 만들었으면 누군가 10인분을 먹든 5인분을 먹든 상관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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