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에 시달리는 유아인”, 또 다시 클럽방문설 “황당”[MD이슈](종합)
소속사 측 "서울에 없어, 황당하다" 반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또 다시 클럽 방문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경찰 조사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강남 클럽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 게시글에 "유아인이 오늘 강남에서 제일 비싼 클럽, 제일 비싼 자리 예약했다"고 썼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UAA 측은 “현재 유아인은 서울에도 없다. 허위 글에 황당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11일에는 유아인이 이태원 클럽에서 모델, 방송인 등 지인들과 어울려 이태원 클럽에서 마약을 즐겼다는 보도도 나왔다.
당시 UAA 측은 "오직 제보자 A씨의 목격담에 근거해 작성됐고 목격담에 대한 어떠한 사실 확인도 없이 추측만을 통해 보도됐다. 마치 매주 클럽에서 마약류를 접한 모양새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제보자 A씨의 주장을 확인되지 않은 '의심'의 근거로 삼았다"라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A씨의 주장을 어떤 방식으로 검증했는지 묻고 싶다"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저희가 확인한 해당 라운지 클럽들은 실내 공간에서의 흡연이 불가능하며 별도의 개방된 흡연 구역이 따로 마련돼 있었다. 누군가의 억측을 근거로 한 제보 내용으로 대형 언론사의 사실 확인 없는 보도에 큰 유감을 표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적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코카인, 프포포폴, 케타민, 대마,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경찰은 증거인멸 및 도주가 우려된다며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당시에는 마약류 5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은 유아인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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