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환상 호흡’ 단짝 찾았다…‘신입 윙어’ 첫 선발 출전+SON에게 ‘2도움’ 작렬! ‘토트넘 평점 2위’

박건도 기자 2023. 9. 3.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치 손흥민(31)과 오래 발을 맞춘 듯했다.

마노르 솔로몬(24)이 첫 선발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두 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단 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승점 10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빛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두 개의 도움을 손흥민과 합작한 솔로몬. 해트트릭을 작렬한 손흥민.
▲ 마노르 솔로몬이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빛났다.
▲ 마노르 솔로몬이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빛났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마치 손흥민(31)과 오래 발을 맞춘 듯했다. 마노르 솔로몬(24)이 첫 선발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두 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캡틴 손흥민의 토트넘이 순항 중이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단 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승점 10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변화가 빛났다. 본머스전과 달리 공격진을 꾸렸다. 주로 윙포워드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를 맡았다. 제임스 매디슨(26)과 데얀 클루셉스키(24)가 뒤를 받쳤다. 이브 비수마(26), 파페 마타 사르(21)가 3선에 서고 데스티니 우도기(21), 미키 판 더 펜(22), 크리스티안 로메로(25), 페드로 포로(23)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굴리에모 비카리오(26)가 책임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솔로몬은 첫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의 위치인 왼쪽 윙어로 나섰다. 풀럼 시절 재빠른 드리블과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주목을 받은 공격수다. 손흥민과 함께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빛났다.

▲ 마노르 솔로몬.
▲ 마노르 솔로몬.
▲ 마노르 솔로몬.

손흥민과 호흡이 척척 맞았다. 솔로몬은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첫 도움을 기록했다. 빠르게 번리 진영으로 파고들던 솔로몬은 반대쪽의 손흥민을 찾았다.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손흥민이 오른발 칩슛으로 마무리했다. 간결하고도 완벽한 공격 전개였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로메로와 매디슨의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또다시 솔로몬과 손흥민이 합작품을 만들어냈다. 후반 18분 솔로몬은 왼쪽에서 치고 들어오다 문전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정확한 컷백을 내줬다. 손흥민을 이를 오른발로 강하게 차넣으며 멀티골을 올렸다. 3분 뒤 손흥민은 포로의 스루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꽂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가 기울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맹활약한 공격수들을 빼줬다. 솔로몬은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직후 이반 페리치시(34)와 교체됐다. 3분 뒤 히샤를리송(26)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후 한 골을 더 내준 토트넘은 번리에 5-2 승리를 거뒀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
▲ 포스테코글루 감독.

첫 선발 출전한 솔로몬은 현지 매체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한 솔로몬에 평점 9.0을 줬다. 손흥민(9.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풋몹’도 솔로몬에게 평점 8.9로 손흥민(9.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주며 호평했다. 매체에 따르면 솔로몬은 이날 도움 2회, 기회 창출 5회, 큰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슈팅은 단 두 번 기록했다. 직접 득점보다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네는 데 집중했다.

프리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낸 솔로몬이다. 손흥민의 로테이션 멤버로 뛸 것이란 분석이 따랐다. 개막 후에는 입지가 달라질 듯하다. 손흥민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솔로몬이 특급 도우미로 떠올랐다. 측면의 솔로몬과 중앙의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 토트넘이다.

▲ 토트넘이 번리 원정에서 5-2로 이겼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 프리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솔로몬.
▲ 프리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솔로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