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대통령 관저 선정 의혹 보도 언론 탄압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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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일 "대통령 관저 선정 의혹을 보도했던 기자들이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가 결정되며 정부의 전방위적 언론 자유 억압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뉴스토마토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 2월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서 무속인 '천공'의 개입 의혹을 보도한 뉴스토마토 기자를 형사고발한 것과 관련,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 정부의 언론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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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일 “대통령 관저 선정 의혹을 보도했던 기자들이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가 결정되며 정부의 전방위적 언론 자유 억압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뉴스토마토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 2월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서 무속인 ‘천공’의 개입 의혹을 보도한 뉴스토마토 기자를 형사고발한 것과 관련,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 정부의 언론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것과 관련, 더욱 어이없는 것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경찰의 수사 과정과 검찰 송치”라며 “수사기관이 확보한 CCTV 자료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할수 없었음에도 경찰은 천공의 개입 의혹 보도를 허위로 결론짓고 의혹 당사자인 천공과 핵심 참고인인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은 대면조사도 하지 못한 채 7개월 가까이 시간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과 기자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소송 등의 억압은 언론자유를 위축시키고 결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초래한다”며 “무분별한 소송이 아닌 대화로 의혹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것이 성공하는 정부로 가는 바른 길임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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