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월클 MF' 벨링엄, '역전골+4연승'...최근 리그 4경기 5골

이종관 기자 2023. 9.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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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의 미친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벨링엄은 1골과 키패스 3회,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하며 평점 8.2으로 토니 크로스에 이은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개막 이후 레알이 치른 리그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카림 벤제마가 떠난 팀의 NO.9 자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벨링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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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주드 벨링엄의 미친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후 1115(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헤타페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은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경기 벨링엄은 4-3-1-2 포메이션에 NO.10 역할을 소화했다. 벨링엄의 앞 선에는 호드리구와 호셀루가 위치했고 카마빙가와 추아메니, 모드리치가 벨링엄을 받쳤다. 4백 라인은 가르시아, 알라바, 뤼디거, 카르바할이 구성했고 골문은 케파에게 맡긴 레알이었다.

초반부터 벨링엄은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5분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벨링엄은 페인팅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쳐낸 뒤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며 팀의 첫 번째 슈팅을 이끌었다. 이후 전반 11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23분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위협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이후 전방의 호셀루와 호드리구에게 여러 차례 슈팅 찬스를 만들어주는데 집중했던 벨링엄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이 호셀루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역전을 위한 레알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0분 우측면으로 침투하는 카르바할을 향해 벨링엄이 패스를 내줬고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대에 맞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후반전에만 18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역전에 실패했던 레알이었다. 그렇게 경기는 종료되는 듯 보였다.

그리고 경기 막판 벨링엄에게 다시 한번 찬스가 찾아왔다. 후반 50분 상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바스케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키퍼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며 볼이 흘렀다. 이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벨링엄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골이었다. 그렇게 벨링엄의 역전골로 레알은 승리를 거뒀고 홈 팬들은 'Hey Jude'를 부르며 벨링엄을 찬양했다.

벨링엄의 활약에 안첼로티 감독 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 벨링엄은 문제없이 15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도르트문트에서 그랬듯이 말이다. 그는 공 없이도 매우 잘 움직이며 그것이 그의 가장 큰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벨링엄의 활약은 평점과 기록으로도 드러났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벨링엄은 1골과 키패스 3,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하며 평점 8.2으로 토니 크로스에 이은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올여름 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생' 벨링엄은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구세주가 되어가고 있다. 개막 이후 레알이 치른 리그 4경기에서 51도움을 기록하며 카림 벤제마가 떠난 팀의 NO.9 자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벨링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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