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주도권 싸움 팽팽
<출연 :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총선을 7달 앞두고 주도권 다툼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둘러싼 공방도 거센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 저지 집회를 이어가며 여권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에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담은 친서를 보낸다고 예고하는 등 연일 강공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질문 2>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반일 선동으로 사회적 갈등만 유발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또 오염수의 위험성을 정부가 은폐했다는 영상으로 국내 어업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개인 유튜브 계정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여당 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국민의힘은 야당과의 차별화 전략으로는 '민생'과 '경제'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내일부터 '민생버스' 투어를 시작하는데, 첫 행선지는 수도권이 될 예정이라고 하죠. 민주당 공세에 맞대응 성격도 있지만, 결국 총선을 겨냥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마지막 21대 정기국회, 오염수 공방과 이념 문제 등 현안은 물론 예산과 쟁점 법안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 기간 정국 주도권이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되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 나흘째, 앞서 야권 원로들이 격려 방문을 했고요. 정청래 최고위원은 1일 동조 단식에 참여했습니다. 다만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단식을 해제할 출구 전략이 없다는 거죠?
<질문 6> 이 대표와 검찰이 조사 일정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4일 출석은 무산됐습니다. 이 대표가 11일 이후 조사를 받겠다고 했지만, 단식으로 인한 건강 악화 문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 영장 청구가 가능할까요?
<질문 7> 만약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진다면 이 대표의 단식이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즉생 각오'를 밝힌 제1야당 대표의 장기 단식이 이어진다면 결국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변수로 작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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