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유튜버 年 7억씩 벌어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3. 9. 3. 17:15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상위 1%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익 중 3분의 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3만4219명의 총수입은 8588억9800만원이었다. 상위 1%의 수입금액은 2438억6500만원으로 전체 가운데 28.4%가량을 차지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수입은 7억1300만원이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2019년 2776명에서 2020년 2만756명, 2021년 3만4219명으로 늘어났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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