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우성4차, 32층·825가구로 재건축 확정

조은임 기자 2023. 9. 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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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 아파트가 최고 32층, 총 82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지난 1일 잠실우성4차에 대한 사업시행 인가를 처리했다.

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인가, 착공, 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 인가는 조합이 수립한 재건축 계획에 대해 구청장이 확정·인가하는 절차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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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 인가 받아 사업 본격화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 아파트가 최고 32층, 총 82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지난 1일 잠실우성4차에 대한 사업시행 인가를 처리했다. 재건축은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인가, 착공, 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 인가는 조합이 수립한 재건축 계획에 대해 구청장이 확정·인가하는 절차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단계다. 조합은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잠실우성4차 위치도/서울시 제공

잠실우성4차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2017년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현재 7개동 555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3만1961.1㎡ 부지에 용적률 299.69%, 최고 높이 97.3m를 적용받아 최고 32층, 825가구로 탈바꿈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포함해 분양 물량은 732가구, 임대 물량은 93가구다. 일반 분양으로 48가구가 풀릴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70·84·102·105·160㎡ 등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인근 잠실 유수지 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 보행통로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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