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신순옥 충남도의원, 장애학생 통학버스 개선 방안 모색

유효상 기자 2023. 9. 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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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홍성현 의원(천안1)과 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개별적으로 장애학생 통학환경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홍 의원과 신 의원은 천안 늘해랑학교를 찾아 지역 특수학교로서의 다양한 지원과 장애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 개선을 논의했다.

두 의원은 이어 천안 인애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학생 통학버스 노선 운행에 대해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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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늘해랑학교·인해학교 교육현장 방문, 버스 통학 1시간 15분 소요 지적
"1시간 15분 통학은 장애학생에게 어려움 초래, 구조 개선해야”
[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홍성현 의원(천안1)과 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개별적으로 장애학생 통학환경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늘해랑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홍성현 의원(천안1)과 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개별적으로 장애학생 통학환경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두 의원은 지난 1일 교육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천안 늘해랑학교와 인애학교를 방문했다.

홍 의원과 신 의원은 천안 늘해랑학교를 찾아 지역 특수학교로서의 다양한 지원과 장애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 개선을 논의했다. 현재 늘해랑학교에서는 고·전공과 65명이 4대의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통학차량 운행시간이 1시간 15분 소요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두 의원은 이어 천안 인애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장애학생 통학버스 노선 운행에 대해 보고받았다. 인애학교는 통학버스 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학생은 유·초·중·고·전공과까지 모두 합쳐 26.0명에 이른다

홍 의원은 “아침에 1시간 15분 소요되는 통학은 장애 학생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초래한다”며 “통학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수에 맞게 통학버스 운행을 조정하여 학생들이 40분 이내에 학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 동부권 특수학교 설립과 소규모 특수학교가 여럿 필요하다”며 “장애학생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천안지역 특수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장애학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 듣고,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학교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논의된 의견들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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