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뉴진스 1위+뷔 솔로 데뷔 예고…NCT U→이찬원, 다채로운 컴백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9. 3. 17: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기가요’ 뉴진스 1위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인기가요’ 뉴진스, 출연 없이 ‘ETA’로 1위
NCT U·이찬원부터 스테이씨·하이키까지 다채로운 컴백

‘인기가요’ NCT U, 이찬원, 백호, 예린, 스테이씨, 하이키 등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컴백한 가운데 뉴진스가 1위를 차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효연, NCT U, 이찬원, 백호, 예린, 있지, 전소미, 스테이씨, 에버글로우, 하이키 등이 출연했다.

이날 1위 후보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뉴진스의 ‘ETA’였다.

‘인기가요’ NCT U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인기가요’ 이찬원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 청량하거나 섹시하거나 중독적인 컴백
이찬원은 ‘트위스트고고’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해군 제복을 입고 무대에 선 그는 여름 느낌을 물씬 풍기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트위스트고고’는 빠른 템포의 트위스트 리듬을 담아 여름날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표현한 곡으로, 이찬원은 무더위에 지친 대중들을 위해 시원한 에너지를 가득 뿜어내며 대중들의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리기는 매력을 발산한다.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구수한 보이스가 더해져 묘한 매력을 선사했다. 더불어 신나고 흥 넘치는 무드와 피리를 부는 귀여운 댄스, 트위스트 춤으로 깜찍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이찬원은 브이 포즈로 엔딩 요정까지 장식했다.

‘인기가요’ 백호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백호는 ‘엘리베이터’로 돌아왔다. 팔뚝과 허리 등을 살짝 드러낸 베스트를 포인트로 한 슈트 패션으로 스타일링부터 치명적인 매력이 가득했다.

‘엘리베이터’는 1995년 박진영이 발매한 곡으로, 백호가 리메이크한 ‘엘리베이터’는 시대를 타지 않는 원곡의 트렌디한 매력을 경쾌한 리듬의 뉴잭스윙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속삭이는 듯 부르는 파트와 여성 댄서와 선보이는 아찔하면서도 도발적인 퍼포먼스는 백호의 섹시한 매력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켰다. 더불어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로 치명적이면서도 흥 넘치는 무드를 자랑했다.

NCT U 컴백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NCT U는 컴백 무대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NCT는 곡에 따라 멤버가 바뀌는 체제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 NCT U의 컴백은 전설의 ‘일곱 번째 감각’ 멤버들로 구성됐다. 7년 만에 컴백한 소감과 관련해 마크는 “오랜만에 원조 멤버들로 모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활동이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이 행복을 시즈니와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Baggy Jeans (배기 진스)’의 안무도 간단히 선보였고, 태용은 뒤로 가다 살짝 넘어질 뻔한 모습이 포착, 멤버들이 잡아주는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컴백 무대에 오른 NCT U는 힙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반복적으로 흥얼거리는 듯한 구간으로 중독성을 선사, 파워풀하면서도 힙한 퍼포먼스로 스웨그 넘치는 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인기가요’ 하이키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 중독성 제대로 꽉 잡은 컴백
하이키는 ‘서울’ 무대를 선보였다.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하이키는 4인 4색 예쁨과 함께 시원시원한 비율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은 전작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믿고 듣는 조합’을 증명한 홍지상과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기회의 도시 서울에서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꿈을 꾸는 하이키의 이야기를 담았다.

‘건강돌’ 하이키는 이번에도 아름다운 꿈을 꾸는 이야기로 내적인 건강을 보여준다. 밝으면서도 청량한 비주얼로 희망찬 가사를 노래하며 위로와 응원을 동시에 선사했다. 더불어 리이나는 상큼한 엔딩 포즈로 러블리한 매력까지 꽉 잡았다.

‘인기가요’ 예린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예린은 복고풍의 ‘밤밤밤’으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청순한 듯 인형 같은 비주얼에 복고풍의 무대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밤밤밤’은 헤어진 연인이 떠오르는 깊은 밤, 지난 연인을 애써 지우려는 마음을 캐치한 멜로디로 풀어낸 시티팝과 신스웨이브 디스코가 결합된 레트로 장르의 곡이다.

레트로한 분위기 속 구슬픈 듯 흥겨운 멜로디와 예린의 청아한 목소리가 매혹적인 매력으로 승화됐다. 따라하기 쉬운 안무와 그루브한 느낌으로 중독성을 뽐냈다.

‘인기가요’ 스테이씨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스테이씨는 긍정적인 매력인 ‘버블’로 돌아왔다. 스포티하면서도 깜찍하고 귀여운 의상으로 스테이씨스러운 매력이 한껏 묻어났다.

‘Bubble’은 나를 괴롭히는 남의 시선과 말들을 금방 사라질 거품에 빗대어 유쾌하게 STAYC만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풀어나갔다. 둥글게 살아가길 요구하는 세상, 사람들의 미움과 잔소리,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통념 등 무거운 것들은 비눗방울처럼 가볍게 터트리고 인생을 축제처럼 즐기자는 내용을 담았다.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함께 다채로운 보이스로 러블리하고 상큼한 매력을 팡팡 터트렸다. 이와 함께 깜찍하고 틴프레시한 안무로 사랑스럽고 힐링되는 매력을 자랑했다.

‘인기가요’ 1위 후보 사진=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캡처
#. 뷔 솔로 컴백 무대 예고와 이번주 ‘인기가요’ 1위 주인공은?
MC 연준은 “다음주 드디어 그분이 오신다. K팝의 비전, 완벽한 비주얼, 음악으로 세상을 비비드하게 만들어줄 BTS 뷔 선배님의 솔로 데뷔 무대가 방송 최초 ‘인기가요’에서 공개된다”라고 밝혀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후 NCT U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최종 1위가 공개됐다.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뉴진스의 ‘ETA’ 중 최종 1위는 뉴진스의 ‘ETA’가 차지했다. 이날 뉴진스는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1위를 차지, ‘ETA’가 흘러나오며 마무리됐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