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산업 장경식 노동조합 위원장, 석남1동에 100만원 기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장경식 삼우산업㈜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인천 서구 석남1동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장경식 위원장으로부터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환경개선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 위원장에게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나눔리더는 2017년부터 시작된 개인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으로, 1년 내 100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동참할 수 있다.

앞서 장 위원장은 2021년부터 석남1동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사업에 후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경식 위원장은 "저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나눔은 꼭 풍족해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윤주 석남1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하다"며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우산업㈜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있는 폐기물 수집, 운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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