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정다소미, 현대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리커브 우승

조영준 기자 2023. 9. 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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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국가대표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국내 최고 권위 양궁 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리커브 남녀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석은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구대한(청주시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우석과 정다소미는 리커브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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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리커브 남자부에서 우승한 이우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용산, 조영준 기자] 현 국가대표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국내 최고 권위 양궁 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리커브 남녀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석은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구대한(청주시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우석은 8강전에서 국가대표 동료인 김제덕(에천군청)을 이겼다. 8강에서 큰 고비를 넘긴 그는 결승에 진출했고 구대한과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 이우석 ⓒ곽혜미 기자

이들은 5세트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단 한 발로 결정되는 슛오프로 이어졌다. 이우석과 구대한은 모두 10점에 성공했지만 좀더 과녁 중앙에 가까이 활을 쏜 이우석이 최종 승자가 됐다.

앞서 열린 리커브 여자부 결승에서는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유수정(현대백화점)을 7-3(30-28, 28-27 27-29 26 29-29 29-27)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예선 1위를 차지한 정다소미는 본선에서도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다. 우승을 놓고 맞붙은 이는 같은 팀 동료인 유수정이었다. 경기 내내 10점 과녁에 화살을 꽂아넣은 정다소미는 우승을 차지했다.

▲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리커브 남자부에서 우승한 정다소미 ⓒ곽혜미 기자

남자부 3위는 박선우(서울시청)가 차지했다. 여자부는 오예진(광주여대)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우석과 정다소미는 리커브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준우승자에게는 5천만 원, 3위는 2500만 원, 4위는 1천5백 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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