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첫 단독콘서트 성료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현상은 지난 2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023 하현상 1st 콘서트 투어 타임 앤드 트레이스(Time and Trace)’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지난달 5일과 6일 서울에서 시작돼 부산, 대구, 고양으로 이어진 이번 콘서트 투어는 하현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연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하현상은 이번 콘서트에서 밴드 세션, 8인조 스트링팀과 함께 모든 곡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한층 더 발전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2021년 발표한 네 번째 싱글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그간 발표했던 싱글, 미니 앨범은 물론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1집 ‘타임 앤드 트레이스’에 수록된 다채로운 곡들이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 검정치마의 ‘기다린 만큼, 더’, 아이브(IVE)의 ‘키치(Kitsch)’, 하림의 ‘아마도 그건’, 이소라의 ‘Track 9’ 등 하현상은 매 공연마다 새로운 커버곡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간 무대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모습은 공연을 찾아온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하현상과 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하현상은 팬들의 요청에 즉흥적으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가 하면 기타와 함께 수록곡들을 들려주기도 했고, 팬들 역시 다함께 떼창을 하거나 휴대폰으로 불빛을 만들어 보이며 이에 화답했다.
이처럼 특별한 또 하나의 시간과 흔적을 만든 하현상은 소속사 웨이크원을 통해 “공연에 와주신 분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정말 즐거운 콘서트 투어였고, 끝나니 시원섭섭한 느낌도 든다. 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의 하현상도 기대해 달라”라는 소감을 남겼다.
하현상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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