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줄줄이 소환 중...‘스타군단’에서도 빛나는 역대급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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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은 2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기회를 살린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던 벨링엄이 이번 경기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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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지네딘 지단(51·은퇴)의 등번호 ‘5번’을 택한 그가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을 계속해서 소환하고 있다.
벨링엄은 2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기회를 살린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던 벨링엄이 이번 경기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부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그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상대 골키퍼의 미숙한 슈팅 처리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 득점으로 벨링엄은 ‘전설’들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는 21세기 라리가에서 데뷔 첫 4경기 모두 득점을 기록한 4번째 선수가 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 세스크 파브레가스(36·이상 은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만이 세웠던 기록에 벨링엄의 이름이 추가됐다.
새로운 기록을 세운 그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득점할 때 이런 소리를 들어본 적 없었다. 매우 아름다웠고, 특별했다. 관중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멈춰서 듣고 싶었는데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팬들의 응원에 기뻐했다.
지난 시즌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모든 대회 42경기에 나서 14골 7도움을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면서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현재 라리가 4경기만 치렀을 뿐인데 벌써 5골과 1도움을 적립했다.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도 광대한 수준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1억 300만 유로(약 1,466억 원)를 지출한 이유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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