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상위 1% 수입 총 2439억 원…전체의 2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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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의 수입이 총 8589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중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의 수입액은 2019년 181억2500만 원, 2020년 1161억4900만 원, 2021년 2438억6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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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총수입 8589억…2년간 10배 급증
소득 상위 1%는 2439억 원…전체의 28%
2021년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의 수입이 총 8589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상위 1%의 수입은 2439억 원으로 전체의 28.4%를 차지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총수입액은 2021년 8588억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875억1100만 원과 4520억8100만 원이었다. 2년새 10배가량 급증한 셈이다.
신고 인원도 ▷2019년 2776명 ▷2020년 2만756명 ▷2021년 3만4219명으로 늘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중 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의 수입액은 2019년 181억2500만 원, 2020년 1161억4900만 원, 2021년 2438억6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상위 1% 창작자의 수입액은 전체(8588억9800만 원)의 28.4%를 차지했다. 1인당 7억1300만 원 수준이다.
한편 법인세를 납부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기업 또한 2020년 71개에서 2022년 870개로 크게 늘었다. 이들의 수입금액도 2020년 323억 원에서 2022년 3554억 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 의원은 “일부 유튜버가 개인 계좌나 가상자산을 이용해 후원금을 수령하는 등 세금 탈루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며 “과세 당국은 유튜버의 자진 신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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