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R&D 인재 확보 위해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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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연구·개발(R&D) 인재 확보를 위해 3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
3일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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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 인재들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 신약 개발, 탄소 절감 기술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을 가속할 혁신 기술 전공자들로 이루어졌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R&D 현황과 변화 방향 등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통해 참석한 인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각 사업본부 연구개발 부분 핵심 경영진들은 ▲지속가능한 소재와 솔루션 ▲전지 소재의 기술 비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 도전 등 성장동력 분야별 주요 과제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으로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 등을 선정했다. 해당 분야 매출 비중을 2022년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로 끌어올릴 계획을 세우는 등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여러분과 같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 해준다면 미국에서도 전지 소재 시장 선도하고 저탄소 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LG화학이 그리는 미래는 더 빠르고 선명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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