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2 여주인공 안은진→이청아? 뜨거운 인기만큼 '갑론을박' [Oh!쎈 초점]

[OSEN=유수연 기자] MBC 드라마 '연인'이 성황리에 파트1을 종영한 가운데, 뜨거운 인기만큼 결말을 둔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10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가 90분 동안 펼쳐졌다.
이날 참혹한 전쟁과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마주한 두 사람은 어렵사리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길채는 가족들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장현에게 이별을 고했다.
결국 홀로 떠난 장현. 그리고 2년 후, 장현은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었고 이 과정에서 청나라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과 마주쳤고,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마무리됐다.
8월 4일 첫 방송된 ‘연인’은 9월 2일 10회로 파트 1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10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2%, 수도권 기준 시청률 11.5%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높은 화제성 만큼,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도 명확하다. 파트1을 힘있게 이끌었던 여자주인공 안은진이 퇴장 한 후 새로운 삼각관계를 강렬하게 예고하자, "길채 캐릭터를 이상하게 만들었다", "여자 주인공이 바뀌는 것 같아 충격 받았다" 등 '불호'의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들이 이어졌다.
반면,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에 "이렇게 챙겨보게 된 드라마는 처음", "캐릭터의 마음에 공감이 된다",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들도 상당했다.
‘연인’ 파트1은 병자호란이라는 참혹한 전쟁 속 연인들의 애절한 사랑과 백성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촘촘하고도 탄탄한 전개, 유려하고도 주옥같은 대사로 그리며 강렬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 파트2는 오는 10월 중 방송되는 가운데 파트1의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usuou@osen.co.kr
[사진] MBC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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