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부 '임시휴업 엄정 대응'에도 교사들 "흩어지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의 49재를 앞두고 전국 교사들이 교권 보호 대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잇따른 교사들의 죽음 진상규명과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교사 모임 '교육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교사 20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초구 교사의 49재 날인 4일 임시 휴업 등 단체행동에 나서는 학교와 교원에게 엄정 대응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에도 반발했습니다.

일부 교사들은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국회와 전국 시도교육청 앞 집회, 연가 등을 활용한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임시휴업을 계획한 학교는 1일 기준 30곳에 이릅니다.

제작: 고현실·송지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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