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새 기업 디자인 공개…“글로벌 지향성 강조”

폭스바겐그룹 새 기업 디자인 이미지 적용 예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폭스바겐그룹은 2007년부터 적용해 온 이미지를 대체하고, 글로벌 지향성을 강조하기 위해 워드마크를 'Volkswagen Aktiengesellschaft'(폭스바겐주식회사)에서 'Volkswagen Group'(폭스바겐그룹)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워드마크와 글꼴, 색상, 디자인 요소, 시각적 언어를 새롭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새 기업 디자인은 독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내년 글로벌 시장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새 기업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에이전시인 랜도앤피치와 협력 개발했으며, 폭스바겐그룹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경험(UX)도 개선했다.

세바스티안 루돌프 글로벌 그룹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회사는 매력적인 브랜드와 제품, 기술에 전념하고 있다"며 "좋은 기업 디자인은 그룹의 새로운 모습에 정체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