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야시장 찾아 상인 격려·시민과 소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처인구 김량쟝동 중앙시장에서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1일부터 3일(오후 5~10시)까지 진행되는 야시장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와 용인특례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함께 준비했다.
야시장에는 바베큐, 떡볶이, 약과 등 각종 먹거리와 수제맥주, 전통주 등을 파는 다양한 점포가 들어서 손님을 맞이했다.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장터와 노래,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돼 청년 등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았다.
이 시장은 개장식인 지난 1일 야시장을 찾아 곳곳을 돌며 시민, 상인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사진을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화기애애한 정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60년 전통의 용인중앙시장에서 처음으로 야시장을 개장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더욱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용인중앙시장 야시장을 찾아주신 시민들이 많아 감격스럽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시장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중앙시장 일대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스마트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652억5천만원(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 포함)을 투입해 시장 일대 혁신과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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