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서연정, 260번째 도전 끝에 첫 우승…연장 끝에 KG 레이디스 정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9전 260기.
프로 데뷔 11년차의 서연정(28·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서연정은 26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달성, KLPGA 투어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썼다.
지난 2013년 프로로 전향, 올해로 11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서연정은 지금까지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59전 260기. 프로 데뷔 11년차의 서연정(28·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연정은 2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노승희(22‧요진건설)와 연장 승부를 펼쳐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친 서연정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노승희와 동률이 됐다.
18번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에서 서연정은 파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노승희는 파를 잡아내지 못하며 서연정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서연정은 260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달성, KLPGA 투어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썼다. 종전 역대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은 2019년 237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안송이(23‧KB금융그룹)였다.
지난 2013년 프로로 전향, 올해로 11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서연정은 지금까지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한 풀이를 하며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연정은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7번홀(파4)에서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역시 첫 우승을 노렸던 노승희는 마지막 연장전에서 뒷심이 부족, 준우승에 만족했다.
황유민(20·롯데)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를 마크했다. 박민지(25‧NH투자증권), 임진희(25‧안강건설)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