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두산-롯데, 우려했던 ‘최대 9연전’ 결국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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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KBO가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했을 때 가장 우려됐던 점은 더블헤더 시행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었다.
특히 예비일 및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의 연전을 최대 9연전까지 편성할 수 있다는 규정은 순위싸움에 한창인 팀들에는 큰 부담 요소였다.
월요일인 4일 경기를 치르게 된 두 팀은 9일 더블헤더까지 잡혀있어 9연전이 불가피해졌다.
그 뒤로도 날씨에 따라 더블헤더 또는 월요일 경기를 치를 수 있기에 이번 9연전에 전력을 쏟기도 망설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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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경기 일정 발표 후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두 팀이 해당 규정을 적용받게 됐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다. 1~3일 사직 두산-롯데의 3연전 중 1, 2일 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순연된 영향이다. 월요일인 4일 경기를 치르게 된 두 팀은 9일 더블헤더까지 잡혀있어 9연전이 불가피해졌다. 우천순연 등의 변수가 없다면, 10일까지 꼼짝없이 9연전이다.
두 팀은 여전히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 경기가 소중한 형편인데, 9연전을 치르게 되면 선발로테이션의 변화와 불펜의 과부하는 불을 보듯 뻔하다. 더블헤더 변수까지 고려하면 100%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소화하기는 어렵다. 9일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롯데는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를 펼친다.
통상적으로 정규시즌 동안 한 주간 치를 수 있는 연속경기의 최대치는 6게임이다. 경기 분위기를 좌우하는 선발로테이션도 이 패턴에 맞춰져있다. 이보다 3경기를 더 치르는 데다, 더블헤더도 포함돼 있으니 선수들의 체력 소모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총력전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고 해도, 이후 회복속도에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뒤로도 날씨에 따라 더블헤더 또는 월요일 경기를 치를 수 있기에 이번 9연전에 전력을 쏟기도 망설여질 수 있다.
9연전 기간 이동이 최소화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두산은 4일 롯데전을 마치면 5일부터 10일까지 잠실에서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5~7일 삼성과 울산에서 홈 3연전을 소화한 뒤 8~10일 창원에서 NC와 격돌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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