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뒤덮은 우크라전…러 드론 25대 오데사 일대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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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드론과 무인정을 동원해 연일 공격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새벽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이란제 자폭 드론 25대가 자국 남부 오데사 일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도 자폭 드론과 무인정으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러시아군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맞불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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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드론과 무인정을 동원해 연일 공격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새벽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이란제 자폭 드론 25대가 자국 남부 오데사 일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남쪽과 남동쪽에서 샤헤드-136/131이 여러 차례에 걸쳐 몰려왔다"며, "3시간 반 동안 공습이 있었고 22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공격으로 다뉴브강의 민간 기반시설이 파손되고 민간인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격받은 항만시설 위치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매체 일부는 루마니아와 인접한 오데사주 이즈마일에 있는 레니항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니항은 지난 7월 흑해곡물협정이 중단된 뒤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외부로 실어 나르는 주요 항만 중 하나입니다.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 중단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과 다뉴브 강기슭에 있는 곡물 수출항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도 자폭 드론과 무인정으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러시아군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맞불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크림대교가 집중 공격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일과 2일 크림대교를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무인 반잠수정 3척을 사전에 포착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은 이날도 크림대교 통행을 한때 중단했다가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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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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