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포항과 8점차’ 홍명보 감독, “7-8월에 승점 잃은 것이 아쉽다”

정지훈 기자 2023. 9. 3.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2위 포항과 승점차는 단 8점이다.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던 울산이 7-8월 들어 잠시 주춤했고, 2위 포항이 많이 따라왔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2위 포항을 신경 쓰는 것보다는 울산이 7, 8월에 승점을 잃은 것이 아쉽다. 지난 경기도 결과적으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결국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부가 갈렸다. 포항과 직접 대결도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울산)]


이제 2위 포항과 승점차는 단 8점이다.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던 울산이 7-8월 들어 잠시 주춤했고, 2위 포항이 많이 따라왔다. 홍명보 감독도 7-8월에 승점을 잃은 것이 아쉽다면서 파이널 라운드 맞대결 결과가 중요하다고 했다.


울산 현대와 광주FC는 3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산은 승점 61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광주는 승격 팀의 돌풍을 일으키며 승점 42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두 울산은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광주는 무려 8경기 무패(3승 5무)를 기록하며 어느새 상위권을 노리고 있다.


광주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비록 아사니 허율, 티모, 엄지성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져있지만 이정효 감독은 광주의 색깔을 지키며 선두 울산을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상대팀 광주는 조직적으로나 잘 준비했을 거라 생각한다. 광주가 분명 부담이 있겠지만 자신감이 있고, 결과를 만들고 있다. 광주는 빌드업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섰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준비를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울산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부진했고, 7-8월에 승점을 잃으면서 포항과 승점차가 8점으로 좁혀졌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2위 포항을 신경 쓰는 것보다는 울산이 7, 8월에 승점을 잃은 것이 아쉽다. 지난 경기도 결과적으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결국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부가 갈렸다. 포항과 직접 대결도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홍 감독은 “마틴 아담과 주민규의 공존 방안도 찾고 있지만 이번에는 아담이 먼저 나오고, 주민규는 교체로 나설 것이다. 아담이 있을 때는 이명재의 크로스가 중요하다. 설영우는 아시안게임과 국가대표로 뛰게 됐는데,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또한, 김민혁이 더 앞에서 뛰면서 마틴 옆에서 활동적으로 도움을 준다. 지난 경기도 잘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