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안타→안타→안타→안타→안타→땅볼→볼넷 이후…50억 1루수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삼성 4회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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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4회는 뜨거웠다.
12일 만에 마운드에 돌아온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4회까지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재현이 유격수 땅볼, 이성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삼성의 4회는 너무나도 뜨거운 이닝이었다.
삼성은 4회에만 6안타, 2볼넷과 함께 6점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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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4회는 뜨거웠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을 치르고 있다. 삼성은 최근 3연패와 함께 NC와 주말 3연전 루징 시리즈가 확정된 상황.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이날 경기 승리가 필요했다.
12일 만에 마운드에 돌아온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4회까지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3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도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최성영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무사 주자 1, 2루. 삼성은 2루주자 김호재 대신 빠른 발을 가진 이성규를 투입했다. 김현준이 우익수 방면으로 안타를 때렸고, 이성규가 홈에 들어오기 충분했다. 최성영이 내려갔다. NC는 이용준을 올렸다.
삼성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김성윤이 좌전 안타를 때리며 2루에 있던 류지혁을 홈으로 불렀다. 구자욱이 땅볼로 물러났으나 1, 2루 주자들이 진루에 성공했다. 곧이어 호세 피렐라의 볼넷으로 1사 주자 만루. 타석에는 오재일이 들어섰다. 최근 타격감을 회복한 오재일이었기에, 기대가 컸다. 지난 주말에는 시원한 만루홈런까지 쳐 더 기대가 컸다. 오재일은 기대에 부응했다. 우측 방면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주자 세 명이 들어오기에 충분했다. 3타점 2루타.
이재현이 유격수 땅볼, 이성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삼성의 4회는 너무나도 뜨거운 이닝이었다. 삼성은 4회에만 6안타, 2볼넷과 함께 6점을 가져왔다.
3연패 탈출을 위한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삼성이 6-1로 앞선 가운데 5회초가 진행 중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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