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 '알래스카 교도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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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의 정기공연 '알래스카 교도소'가 이달 8-10일 3일간 중구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열린다.
연극 '알래스카 교도소'는 갇힌 삶과 닫힌 사회의 축소 모델인 교도소를 배경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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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의 정기공연 '알래스카 교도소'가 이달 8-10일 3일간 중구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열린다.
연극 '알래스카 교도소'는 갇힌 삶과 닫힌 사회의 축소 모델인 교도소를 배경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간적 배경인 교도소를 활용해 갇힌 공간인 교도소뿐만 아니라 현실의 청년들 또한 기회가 없는 닫힌 사회 속에 있음을 인지하고 결국 희망은 사회적 관계와 인간에 대한 신뢰 속에 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2003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정미진 작가의 희곡 '알래스카 교도소'를 지역 청년 작가 이정수와의 협업 및 각색으로 20년 만에 선보이는 창작 초연이다.
관람료는 성인 3만 원, 학생 1만 5000원이고 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 온라인 링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시어터 사회적협동조합 유선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명옥 연출가는 "현실에는 알래스카 교도소도 샌프란시스코도 존재하지 않지만 갇힌 삶 속에서 잃어버린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현실에 존재한다"며 "경쟁사회의 높은 벽 앞에서 좌절해 본 사람은 오히려 벽이 높다는 이유에 길들여지기 쉽다. 갇힌 삶의 세 남자를 통해 이 조각난 인생을 한땀 한땀 기워 입혀보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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