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운천 전주을 조직위원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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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국민의힘의 정운천 국회의원 전북 전주을 조직위원장 임명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덕춘 부의장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20년 총선 때 전주을 지역구를 헌신 버리듯 마음대로 버리고 비례대표로 출마한 사람이 바로 정운천 의원이다"며 "맘대로 떠났다가 멋대로 돌아오는 것은 전주을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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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국민의힘의 정운천 국회의원 전북 전주을 조직위원장 임명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정운천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전주을에서 당선된 후 지난 21때 총선 때 지역구를 떠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이덕춘 부의장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20년 총선 때 전주을 지역구를 헌신 버리듯 마음대로 버리고 비례대표로 출마한 사람이 바로 정운천 의원이다"며 "맘대로 떠났다가 멋대로 돌아오는 것은 전주을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다"고 비난했다.
이 부의장은 "본인이 협치를 이야기하기 전에 전북도민에게 철새정치, 혐오정치에 대해 사과해야한다"며 "새만금 잼버리 예산 삭감도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이 벌인 일인데 자신이 해결할 것 처럼 행동하는 것은 혹세무민으로 도민을 속이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운천 국회의원이 2020년 전주을을 버리고 떠났다는 것은 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지역구를 버릴 수 있다는 뜻"이라며 "도민들을 조롱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의힘 전주을 조직위원장을 사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덕춘 변호사는 지난 21대 총선 때 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선출 최종경선에서 이상직 후보에게 패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 했다.
이상직 후보는 그 후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 됐으나 이덕춘 변호사와의 경선에서 이중투표 유도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22년 5월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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