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3위 종료’ 히데노리 에네오스 감독, “KB, 대단한 팀으로 느껴졌다”

손동환 2023. 9. 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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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대단한 팀으로 느껴졌다"에네오스 선플라워즈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3~4위 결정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74로 꺾었다.

카시와쿠라 히데노리 에네오스 감독은 3쿼터 시작 3분 10초 만에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에네오스는 4쿼터 시작 23초 만에 54-64로 밀렸다.

에네오스는 72-67로 경기를 뒤집었고, 경기를 뒤집은 에네오스는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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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대단한 팀으로 느껴졌다”

에네오스 선플라워즈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3~4위 결정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74로 꺾었다.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에네오스는 확률 높은 공격을 했다. 림과 가까운 곳에서 득점을 시도했다.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림으로 접근한 후, 림 근처에서 쉽게 득점. 공격 성공률에 집중한 에네오스는 1쿼터 종료 5분 전 11-6으로 앞섰다.

미야자키 사오리(167cm, G)와 스피드와 경기 조율로 에네오스 공격을 주도했고, 토카시키 라무(193cm, F)가 높이 싸움으로 안정감을 심었다. 원투펀치가 힘을 낸 에네오스는 21-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에네오스의 공격력이 올라가지 않았다. 그래서 카시와쿠라 히데노리 에네오스 감독은 2쿼터 시작 2분 14초 만에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에네오스의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쿼터 종료 5분 전 27-29로 밀렸다.

에네오스는 여러 선수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활용했다.(에네오스의 이런 선수 기용 전략은 W리그 정규리그에서도 비슷하다) 조직력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다만, 팀의 전반적인 위력이 강하지 않았다. 힘이 강하지 않았던 에네오스는 34-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에네오스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주축 자원들을 코트로 보냈다. 하지만 KB스타즈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KB스타즈의 달라진 수비 진영에 애를 먹었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34-45로 밀렸다.

카시와쿠라 히데노리 에네오스 감독은 3쿼터 시작 3분 10초 만에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에네오스는 타임 아웃 후 KB스타즈와 간격을 조금씩 좁혔다. 54-61로 3쿼터를 마쳤다. 역전의 희망을 어느 정도 확인했다.

하지만 에네오스는 4쿼터 시작 23초 만에 54-64로 밀렸다. 강이슬(180cm, F)에게 3점을 맞았기 때문. 에네오스 가드진이 그 후 KB스타즈 림 근처로 빠르게 접근했지만, 에네오스는 점수를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에네오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페인트 존에서 연속 득점.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리고 후지모토 마코(179cm, F)가 3점포를 연달아 성공. 에네오스는 72-67로 경기를 뒤집었고, 경기를 뒤집은 에네오스는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카시와쿠라 히데노리 에네오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터프한 경기였는데도,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3점슛 성공률이 높았고, 어시스트 개수도 많았다. 팀 농구가 잘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그게 승인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이기기는 했지만, 강이슬한테 22점을 허용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18개를 내줬다. 그래서 이겼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는다. 그리고 KB스타즈가 대단한 팀으로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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