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티보르 버르거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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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2일 스위스 시옹에서 폐막한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와 주니어 심사위원상, 위촉곡 최고 해석상을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의 최연소 본선 진출자인 김서현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는 연령 제한으로 지원할 수 없는데 티보르 버르거 콩쿠르는 만 26세 이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도전하게 됐다. 훌륭한 음악가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연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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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르 버르거 콩쿠르는 1967년 창설됐으며 한국인으로는 고 김남윤(1974년)을 시작으로 박지윤(2004년), 양정윤(2005년), 송지원(2015년)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이번 콩쿠르의 최연소 본선 진출자인 김서현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는 연령 제한으로 지원할 수 없는데 티보르 버르거 콩쿠르는 만 26세 이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도전하게 됐다. 훌륭한 음악가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연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예원학교에 재학 중인 김서현은 2022년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2023년 금호영재오프닝콘서트에서 연주했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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