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방문
“강원은 고성 잼버리,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 성공 개최의 경험과
열정이 축적돼 있다”…“새만금 잼버리대회 초반 같은 아쉬운 장면 없을 것”
- 김연아‧이상화‧최민정 레전드 선수들 주도로 ‘100일 릴레이 홍보’ 새롭게 시작
- 문체부‧조직위‧강원도, 3년간 준비된 ‘원팀’ 정신의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
- 컬링 ‘팀 킴’과 홍보대사들, “‘2018평창’ 뛰어넘는 멋진 대회 되도록 뒷받침할 것”
(MHN스포츠 임형식 선임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진종오·이상화, 이하, '조직위원회')는 9월 3일(일) 3일 내년 1월19일 개막하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개회식이 열리는 강릉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 주요 경기 시설을 둘러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날부터 문체부·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강원 2024, 함께 빛난다(GW2024, Shine Together!)"를 캐치프레이즈로 100일간의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김연아('강원 2024' 홍보대사)·이상화('강원 2024' 조직위원장)·최민정('강원 2024' 홍보대사) 등 레전드 선수 3명이 릴레이 홍보의 스타트를 끊는다. 또한 대회 시설과 준비 상황 정비‧업그레이드를 위한 막바지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박보균 장관은 "'강원2024'는 평창을 뛰어넘고, 평창을 업그레이드하는 세계 스포츠 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다. 2018 평창 대회의 검증된 시설을 더 짜임새 있고 세심하게 점검, 보수하고 정비하려는 헌신과 의지를 확인하게 되어 믿음이 간다. 마지막까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강원도는 고성 잼버리,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전통과 경험, 열정이 축적돼있다. 조직위원회·문체부·강원특별자치도가 3년간 준비된 '원팀 정신'으로, 무엇보다 국민과 강원도민, 미래세대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보균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때문에 국민들의 걱정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강원도에는 성공 DNA가 있다. 이러한 대회 관계자, 도민 등 많은 분들의 확신처럼 새만금 대회 초반과 같은 아쉬운 장면은 '강원 2024'에서는 결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진종오 조직위원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김철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대회 준비태세 점검…유지보수 작업 10월 중 조기 완료 예정
박보균 장관은 강릉에 있는 스피드스케이팅장, 컬링센터에서 시설과 준비 상황을 살폈다. '강원 2024' 대회 경기 시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용했던 검증된 시설들로 현재 유지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잔여 공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10월 중 완료하여, 조직위원회가 인계할 예정이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강원 2024'의 핵심 시설인 빙상(강릉)과 설상(평창·정선·횡성) 경기장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회식을 맡은 황지영 연출감독은 "직전 로잔대회도 실내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는데, 그것보다 멋지고 매력적인 개회식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조직위·강원도와 함께 '강원2024, 함께 빛난다'(GW2024, Shine Together!)를 구호로, 100일간의 릴레이 홍보 캠페인 전개에 나선다. 김연아(강원2024 홍보대사)·이상화(강원2024 조직위원장)·최민정(강원2024 홍보대사) 등 레전드 선수 3명이 릴레이 홍보의 스타트를 끊는다. 또한 대회 시설과 준비상황 정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막바지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신화를 썼던 김은정 선수 등 '팀 킴(강릉시청 소속 컬링팀)'이 함께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강원 2024' 홍보대사 김주원(발레리나), 박재민(배우) 씨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샤인 투게더, 강원 투게더, 뭉쵸 투게더" 구호를 외치고, "'강원 2024'가 '2018 평창'을 뛰어넘는 멋지고 매력적인 대회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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